비시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를 만드는 사람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중섭 주 호주 대사의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문제가 풀리면서 이번 갈등은 해소되는 듯 보였지만 비례대표 공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여권 내 갈등이 총선까지 계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편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서울 강북을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변호사 시절 성범죄자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2차 가해 논란이 일자 22일 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은 결국 친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더 많은 비례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민주당과 합동 회의를 열고 조국혁신당 '견제'에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과연 4월 10일 총선은 ‘거대 야당 심판론’이 우세한 선거가 될까요? 아니면 ‘정권 심판론’이 우세한 선거가 될까요?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함께 이번 총선의 구도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22대 총선이 4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대진표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에서는 현역 의원이 대거 승리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고, 야당에서는 정청래,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현역 의원들을 단수 공천하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총선은 ‘현역 불패’와 ‘친명 불패’의 대결이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역 불패’ vs ‘친명 불패’로 좁아진 총선 선택지… 혹시 김종인 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영입된 개혁신당은 ‘또 다른 선택’이 될 수 있을까요? 22대 총선 대진표에 관해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이 시작되면서 정치권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물갈이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에 반발하는 의원들이 탈당과 단식에 나섰습니다. 또 총선에 관해서 비교적 ‘쉬운 숙제’부터 풀었다고 평가받는 국민의힘은 제법 난감한 숙제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편 두 거대 양당의 대표들이 손을 잡았던 제3지대의 ‘개혁신당’은 불과 11일 만에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과연 22대 총선은 어떤 구도로 치러지게 될까요? 제3지대가 갈라선 가운데 마음 둘 곳 없었던 중도층 지지자는 ‘정부여당 견제론’과 ‘정부여당 지지론’ 중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요?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열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우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하위 20%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했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처음으로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제 3지대에서는 더 큰 분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회의 도중 이준석과 이낙연 두 공동대표가 정면충돌한 뒤 이낙연 대표 측에서는 20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곳곳에서 갈등과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연 다가오는 22대 총선은 어떤 구도로 치러지게 될까요? 박성민 윤태곤 두 컨설턴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4·10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단수공천 지역구를 속속 확정 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총선 대진표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데요. 거대 양당의 각축전인 22대 총선에서 공식 출범한 제3지대 통합정당 개혁신당이 몇 석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개혁신당에게 꼭 필요한 행보는 무엇일까요?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토론해 보았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3지대 4개 세력이 뜻을 모아 ‘개혁신당’으로 합당했습니다. 합당 발표 뒤, 일부 지지층의 반발도 나왔지만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과연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판의 구도를 새롭게 짜는 ‘돌풍’으로 자리할 수 있을까요? 60일도 채 남지 않은 총선판 판세에 대해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신당의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결정했으며, 공동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밝혔습니다. 과연 제3지대가 하나로 모인 ‘개혁신당’은 22대 총선판을 뒤흔드는 돌풍이 될 수 있을까요? 52회 스토브리그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을 모시고 박성민 윤태곤 두 컨설턴트와 함께 제3지대가 가야할 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지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사실상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파로 여야는 물론이고 제3지대까지 총선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 편 지난 일요일 제3지대에서는 새로운미래 창당대회에 이원욱 의원과 조응천 의원이 돌연 불참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창당대회를 앞두고 막전 막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스토브리그 52회 방송에서는 새로운미래 창당에 불참을 선언했던 이원욱 의원을 모시고 그날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4.10일 총선 선거제와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부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신년사에서 선거제 관련 말을 아꼈지만,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사실상 전 당원투표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고 전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전 당원 투표에 들어가게 되면 사실상 이번 총선 선거제는 병립형 비례제 회귀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연 민주당은 이대로 병립형 비례제를 선택하게 될까요? 친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박성민 윤태곤 두 컨설턴트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전략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아래 배너를 눌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컨설팅 리포트에 대한 의견, 각 후보에 대한 나만의 평가, 컨설팅 후보 추천 모두 환영합니다.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 ■ 진행 : SBS 정유미 기자 ■ 대담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민 정치컨설팅 MIN 대표,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 실장 정유미 기자 : 정성호 의원 인사부터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성호 의원 : 네 반갑습니다. 정유미 기자 : 안녕하세요. 정성호 의원 : 반갑습니다. 정유미 기자 : 저희가 친명계 좌장, 이재명 대표의 컨설턴트 이재명 대표의 베스트 프렌드 뭐 어떻게 소개를 해드리는 게 좋으세요? 정성호 의원 : 셋 다 사실이 아닙니다. 정유미 기자 : 사실이 아닙니까? 윤태곤 실장 : 지덕체 쪽으로 하면 정성호 의원 : 그냥 뭐 이재명 당 대표와 고시 동기 사법연수원 이래 쭉 지금까지 알고 지내온 가까운 형이자 친구, 그 다음에 지금 정치적 동지 이런 정도죠. 박성민 대표 : 근데 그나저나 오늘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신문을 보는데 조선일보를 보니까 사진이 큼지막하게 정유미 기자 : 2면에 깜짝 놀랐습니다. 박성민 대표 : 아주 큼지막하게. 그거 뭐 아주 정성호 의원 : 저희 지역구가 약간 정서가 약간 보수적인 성격의 지역인데 그래도 약간 중도적이고 합리적인 이미지를 갖고 지금까지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왔습니다. 이재명 당대표와 가깝다는 이유로 저에 대한 지지가 많이 철회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우리 조선일보에서 선거운동을 많이 해주셔서요.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박성민 대표 : 이 방송 보는 분들은 젊은 분들이 잘 모르는데 군대 정유미 기자 : 병역명문가 집안으로 소개가 되셨죠? 박성민 대표 : 조금 설명을 해주시면. 정성호 의원 : 3대가 병역 의무가 있는 그런 남성 중에서 한 명도 예외 없이 다 병역 의무를 이행했을 때 병역명문가인데 저희 아버님에 대해서는 저희 아버님만 병역 의무가 있었고 또 제가 외아들이고 아들은 외아들이고 그래서 병역명문가가 됐고요. 국회의원 중에서는 300명 중에서 딱 3명이라고 제가 저번에 들었습니다. 윤태곤 실장 : 다 민주당이라고. 정성호 의원 : 서삼석 의원 김민기 의원인데 그분들은 형제들이 많은데 저희는 하여튼 3명이고 다만 군대 복무 기간으로 따지면 제가 제일 길더라고요. 저희 아버님이 육군 상사로 6.25 때부터 군 복무를 하시다가 제대하셔갖고요. 280 몇 개월이 넘더라고요. 정유미 기자 :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정성호 의원 : 감사합니다. 정유미 기자 : 남은 기간 조금 마음 편하게 선거운동을 하시는 것으로. 정성호 의원 : 저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그래도 정성호가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한 그런 국회의원이구나 이런 이미지를 준 것 같습니다. 박성민 대표 : 그러니까. 정유미 기자 : 정성호 의원님은 사실은, 사실 그 지역구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가깝다는 이미지가 그렇게 선거운동에는 크게 도움은, 그러실 것 같지만 좋은 얘기에서 바로 시간을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최근에 텔레그램 그걸로 너무 이재명 대표의 뒤에는 역시 정성호가 있구나 이게 너무 증명이 된 거 아닙니까? 정성호 의원 : 갑자기 제가 비선실세가 돼갖고요. 정유미 기자 : 그러니까요. 정성호 의원 : 지금 공천 과정 아니겠습니까? 경향각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정유미 기자 : 연락이 지금 정성호 의원 : 민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니다. 비선실세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평상시에 텔레그램으로 소통을 많이 합니다. 사실은 대선 때도 그걸 막아보려고 많이 휴대폰을 뺏으려고까지 했었어요. 정유미 기자 : 네? 정성호 의원 : 휴대폰을, 정유미 기자 : 왜 텔레그램 너무해서? 정성호 의원 : 아니 늘 그걸로 다 직접 소통하시니까 많은 지지자들 당원들하고 직접 소통하고 필요한 건 답변해 주시고 지금도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많은 분들이 대표와 텔레그램으로 소통하고 저는 그중에 한 사람이고 박성민 대표 : 그건 대통령과 마찬가지군요. 두 분 다. 정유미 기자 : 텔레그램을 선호하는 거. 박성민 대표 : 텔레그램 직접 다 하시는 정성호 의원 :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인데, 잘 모르겠고 어쨌든 그날 아침에 제가 현근택 변호사 사건이 언론에 보도가 난 걸 보고 당직자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연락을 했는데, 대표가 어쨌든 오후 1시 넘어서 연락이 왔던 거예요. 그걸 제가 본회의장에서 보게 돼 갖고 짧게 썼고 그리고 한 30분 후에 대표가 또 거기에서 답변을 하고 그리고 제가 또 한 30분 후에 또 답변을 했는데 그때 찍혔던 건데 절대 의도적이었던 건 아닙니다. 정유미 기자 : 많이 그걸 의심하거든요. 왜냐하면 본회의장에서 의원님 자리 기준으로 하면 상당히 타깃이 되는 카메라 기자들의 타깃이 되는 자리인데 어떻게 거기서 이재명 대표와의 심지어 이재명 대표가 지금 무슨 얘기를 하나 막 사람들이 막 되게 궁금해하고 있을 때였잖아요. 정성호 의원 : 본회의장에서의 자리는 대표는 가운데고 저는 약간 정면을 보면서 왼쪽인데, 거기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꺼번에 주고받은 게 아니고 한 30분 차이로 주고받은 거예요. 마지막 주고받을 때 찍혔던 건데 저는 절대 의도했던 게 아니고. 절대 오해하지 마시고. 윤태곤 실장 : 정 의원님이 다른 방송에서 이런 게 화제로 떠올랐을 때 절대로 그게 찍힐 수가 없다. 일부러 찍히는 거다라고 본인이 말씀하신 적이 있어가지고. 정성호 의원 : 거물들이고 대선주자나 당대표 또는 원내대표 그런 정도에 있는 분이고 저는 그냥 아무 당직도 없는 그냥 중진입니다. 정유미 기자 : 당직을 그냥 맡지 그러셨어요. 그냥 들어가시지. 윤태곤 실장 : 그걸 몇 가지 재밌는 포인트가 그 위에 윗부분에 부산 의료진한테 감사를 표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신 거, 그런 거 괜찮았고. 그 다음에 현근택 변호사 건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직언이지 않습니까? 정유미 기자 : 그렇죠. 윤태곤 실장 : 직언을 했는데 대표가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하니까 알겠다. 그거 전체가 되게 재미있었어요. 저로서는. 이 대표 주위에 정성호가 5명이 있었으면 훨씬 민주당이 지금보다 좋고 이 대표도 좋을 텐데라는 아쉬움도 들고. 정유미 기자 : 지덕체에서 정성호 5명만 있어도. 정성호 의원 : 이 대표를 많이 지지하는 분들 소위 개딸이라고 하시는 분들한테 비난이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정유미 기자 : 왜 그러세요? 정성호 의원 : 당신이 뭔데 현근택 변호사를 이렇게 하냐, 정유미 기자 : 이번에. 정성호 의원 : 네, 친명좌장이라고 하더니 수박이구나 겉만 파란 토마토냐 해갖고서 제가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유미 기자 : 고생 좀 하셨군요. 이 대표 내일 기자회견 하죠. 신년 기자회견. 거기도 조언 좀 하셨습니까? 정성호 의원 : 저는 그런 조언 안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저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대표에게 좀 쓴소리 정도 합니다. 사실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 얘기하고 싶지 않고. 최근에 사적인 자리에서 이 대표에 대해서 측근들 출마하는 거 측근들, 정유미 기자 :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 출마. 정성호 의원 : 출마하는 것. 지금 현역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윤태곤 실장 : 비서실, 정성호 의원 : 비서실이나 측근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개 쓴 소리는 듣기 싫어하죠. 아무리 훌륭한 분들도 이 대표한테 그런 건의도 제가 했습니다. 대개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밖에서 동료 의원들이나 또는 일반 국민들에게 듣고 전달하는 가감 없이 전달하려고 저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 : 김지호 부실장인가가 그분이 비서실 출신이고 지금 안철수 의원 지역구에 출마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윤태곤 실장 : 그런 거는 나는 괜찮다고 보는데 안철수 의원 출마 지역구는 험지잖아요. 민주당 기준에서. 정유미 기자 : 괜찮다고 보세요? 의원님도. 정성호 의원 : 지금 거기가 전략 지역으로 지정돼 있을 겁니다. 정유미 기자 : 네 맞아요. 정성호 의원 : 전략 지역인가, 전략지역 지정이 안 돼 있으니까 참. 김병관 의원이 아직도 위원장으로 있기 때문에 지정이 안 됐는데 다만 그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굉장히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그런 지역 아니겠습니까? 좀 더 신중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윤태곤 실장 : 그 지역을 떠나서 이른바 자객 출마를 한다든지 그리고 부국장 출신 이런 분들이 임종석 노영민 이런 분들한테 되게 거칠게 등기쳐놨냐 그 지역에, 정유미 기자 : 그분이 그분입니다. 윤태곤 실장 : 그러기도 하고 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막 그런 식으로 거칠게 하는 걸 보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하지 않을 건데 좋지 않을 건데 이재명 대표 가까운 분들이 이렇게 하는 걸 왜 그럴까. 그리고 두 번째 제 생각은 저도 그런 일을 해본 바로 보면 대표의 뜻에 반해서 이분들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제가 봤던 이 관행으로는 그건 어렵거든요. 시켜서 하는 건 아닐 수도 있지만 하지 마라 그러는데 하겠어요라고 하는 경우는 없단 말이에요. 정성호 의원 :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를 굉장히 오랫동안 지켜봐 왔는데 그런 류의 이야기를 자기 참모들한테 한다거나 시킬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대표가 그런 뜻을 갖고 있느냐 저는 대표의 뜻이라기보다도 당 안팎에 그런 여론들이 좀 있죠. 사실은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분들이라든가 지금 밖에 여론이 소위 말하면 운동권의 86운동권들은 뒤로 물러나야 되지 않냐 이런 여론이 많으니까 그런 걸 짚어서 이야기를 한 건데 말씀하신 것처럼 대표와 가까운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게 아니냐라고 하면서 당내 분란이 오히려 더 심해지죠. 그리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또 그럴 때마다 당내 분란이 심해지고 그럴 때마다 이재명이 소환되는 거예요. 사실 이재명의 사당화 얘기들이 나오는 거고 또 그런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박성민 대표 : 의원님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데 그런 거의 배후에는 보면 사실 대통령 선거 지고 나서 백서가 지금까지 안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 거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는데 0.73%으로 졌어요. 지금 이재명 대표 쪽에서는 많은 분들이 5년 만에 정권교체 당하고 진 것은 역시 문재인 정권의 실패 때문 아니냐. 그러면 문재인 정부 때 책임 있었던 분들은 출마를 자제해 주는 게 좋고 그렇지 않으면 자칫하면 문재인 정부를 다시 소환해서 어려운 거 아니냐 이렇게 보는 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문재인 정부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사실은 이재명 후보가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진 거다. 사실은 문재인 정부 때까지는 지지층들이 굉장히 견고하게 있었는데 역시 후보의 문제다 이런 시각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당내에 있는 거고 정성호 의원 : 그렇습니다. 박성민 대표 : 사실 의원님 보시는 시각은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정성호 의원 : 선거에 이기게 되면 이긴 이유가 100가지고 지게 되면 또 진 이유가 100가지 아니겠습니까? 모든 게 다 해당할 수 있는 건데, 어쨌든 그 당시 백서와 관련해서도 너무 그런 여론들이 팽배해갖고 백서 쓰는 과정에서 결국 당내 분열과 또는 어떤 서로 간의 갈등이 심화되지 않을까 그런 것 때문에 결단을 못 내렸던 것 같아요. 그 대표적인 예가 아시겠지만 2012년도에 대선 패배한 이후에 백서를 쓰려고 준비까지 했었습니다. 박성민 대표 : 한상진 위원장이. 정성호 의원 : 한상진 교수가 백서 위원장을 맡았고 거기 김재웅 전 의원, 전병헌 전 의원 이런 분들도 가시고 거기에 또 성공회대 교수였던 그 몇 분 하셨는데 그 안에서 제가 거기에 참여했었거든요. 대변인으로 참여했었는데 그 당시 후보 책임론, 똑같이 문재인 후보 때문에 진 거다. 또 친문들이 너무 속된 말로 설쳤다 그래서 졌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그렇지 않다. 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하는 책임론이 격렬하게 붙었습니다. 그리고 다 해놓은 다음에 조사를 해놓고 여론조사까지 해놓고 각계 전문가들 의견까지 들은 다음에 백서발간을 못 했어요. 그 과정에서 지금 홍영표 의원 등이 또 별개로 또 백서를 만들어 공표하는 그런 일까지 벌어졌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도 대선 이후에 그런 갈등이 너무 극심하게 돼 갖고 이재명 당대표가 당을 통합하고 또 리더십을 확립하는 데도 문제가 있지 않겠나 이런 의견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론을 못 내렸던 것 같습니다. 박성민 대표 : 제가 보면 그런 점은 아쉬운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정당들이 이긴 선거에 대한 백서는 잘 내요. 그리고 아주 그것도 물론 여긴 이긴 책도 안 냈죠. 이번에는 이긴 책도 안 냈는데 이긴 거는 뭐 아까 말한 100가지 다 잘한 거죠. 이렇게 해서 쭉 내는데 그것도 제가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진 쪽에서 이렇게 사안을 당내 분열로 연결될 수도 있지만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한번 그런 백서를 한번 보고 싶긴 해요. 정성호 의원 : 저는 공감합니다. 윤태곤 실장 : 그래서 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책임론이 있을 수 있는데 정책적인 부분이라든지 그런 데 대한 성찰적인 전면적인 이런 게 아니라 니가 윤석열 추천했잖아라는 식의 약간 뭐라 그래야 되나. 저급한 수준이라고 그래야 되나. 정유미 기자 :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윤태곤 실장 : 제가 이해가 안 됐던 장면이 몇 가지가 우리 방송에서도 이야기했는데 홍익표 원내대표가 양산에 가신 날 양산에 갔다라는 거는 문 대통령한테 인사도 하고 뭔가 통합적인 이미지를 하려고 한 날일 거 아니에요. 똑같은 날에 이른바 친명 외곽조직이라고 하는 분들은 노영민하고 임종석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된다라는 걸 같은 시간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저의 정치적인 관행과 문법과 전략으로서는 이건 이해가 그냥 안 되는 거예요. 정유미 기자 :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정성호 의원 :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공감하고 당내에서 저는 여야 관계도 그렇지만 여야 관계도 그야말로 여야가 서로 상대방을 완전히 타도시켜야 될 그런 적으로 보면 안 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가치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견해가 다른 걸 인정하고 그런 관용 위에서 민주주의가 있는 건데 여야 간에도 그런데 하물며 같은 당 안에서도 거의 비슷해요. 조금 소위 말하는 계파가 다르다거나 또는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의원들 간에 그런 식의 견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내에도. 그리고 의원들이 어떻게 보면 그런 면에서 그런 걸 더 강조해서 자기 지지 그룹들을 갖다 결집시키고 그게 과거에 소위 말하는 문빠 개딸 이렇게 돼 갖고 이런 걸 활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지적에도 전 일면의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내 의견을 갖다가 서로 존중해야 돼요. 사실. 존중해야 되고 차이가 약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현재 어쨌든 대선 패배 됐다고 하면 그 원인에 대한 차이가 있으면 그런 측면도 있고 이런 측면도 있고. 그런 정도의 어떤 유연함과 관용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당 내에서도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한 사안만 나타나게 되면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통합이 되질 않습니다. 결국에는 뭔가 결론을 내려야 되는데 결론을 못 내리는 거예요. 우리 당이. 과거 같은 경우는 몇 시간이고 의원총회를 몇 시간이고 하고 하면서 어떤 결론을 내렸는데 지금 그런 게 없어졌어요. 의원총회도 그냥 짧아. 할 얘기 다 해야죠. 사실은 그리고 결론을 내려야 돼. 지도부가 거기서 모아진 다수의견을 중심으로 해서 결론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지도부가 어떤 방향을 정해놓고 의원들을 설득하든지 그런 과정들이 없어진 것 같아요. 정유미 기자 : 그래서 지금 선거제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선거제 지금 빨리 결론 내리셔야 되잖아요. 정성호 의원 : 그렇습니다. 저 같은 사안이죠. 병립형과 준연동형 관련해 갖고 의견이 팽팽한데 지도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그렇다고 하면 그걸 갖고 의원들을 설득하든지 아니면 본인들이 결론을 못 내릴 것 같으면 의원들에게 맡기고 지금 전당원 투표를 한다고 하면 전당원들은 당대표 지지자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결론은 분명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 것보단 의원들에게 충분히 토론할 시간들을 주고 토론한 다음에 의원들 표결해갖고 한 표라도 더 많은 쪽으로 우리가 다 결론을 내고 승복하자 해야 되는데 당론도 승복이 안 돼요. 승복이 안 돼 어떤 결론을 지도하고 내려도 계속부터 불평을 하는 거예요. 이러면 안 되거든요. 민주정당에서 당내에서 의원총회에서 예를 들어 최악의 경우 표결을 해갖고 결론이 났다 하면 따라가야 되는데 그게 안 되는 구조입니다. 사실은. 그게 안타까운 거예요. 윤태곤 실장 : 저는 지금 이 민주당의, 사실 저는 연동형 할 수도 있고 병립형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상의 최선 최악이 어디 있습니까? 다 장단점이 있는 건데, 굴러가는 모양이 너무 나쁘다고 생각해요. 아까 말씀하신 게 우리 방송 전인가 민주당이 시스템이 다 사실 이재명 책임이 아닌 것도 이재명한테 다 떠넘기는 형태가 돼버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공감하면서 지금도 이게 결국은 이재명 개인의 입만 바라보고 있는 예컨대 과거 같으면 작전을 짜더라도 쭉 분위기 만들어 가지고 대표에 부담을 덜어주는 식이여야 되는데 막 싸우면서 대표가 결정하실 거야라는 식으로 몰아붙이는 거, 그리고 하나 더가 제가 이탄희 의원도 저한테 상의를 물어보기도 했고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해서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볼 때 민주당이 지금 프레임을 되게 잘못 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무슨 말씀이냐면 연동형을 내밀 때는 우리가 다양한 가치, 우리 기득권도 조금 버리고 다양한 가치와 소수정당들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간다라고 해야 되는데, 반윤석열 전선 치려고 하는 거야 200석 하려면 이게 더 좋아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 제가 이탄희 의원한테 그 이야기했거든요. 그럼 이게 안 된다 했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연동형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럼 병립형도 제가 생각할 때는요. 민주당이 조금 더 중도화 전략을 쓰고 괜찮은 밖에서 인재들을 뽑아가지고 기업 출신도 있을 것이고 공직자 출신도 있을 것이고 그런 분들을 쓰려면 병립형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란 말이에요. 그 전략, 우리는 중도화를 위해서 병립형으로 간다라고 해야 말이 맞을 건데 우리가 더 지키려면 우리가 하나라도 더 하려면 이재명을 보호하려면 병립형이 돼야 돼라는 식으로 되게 잘못된 깃발을 들고 속내일 수도 있지만은 그 속내를 너무 투명하게 드러내 가지고. 박성민 대표 :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에 대해서 안타까운 거는 모순인데 아까 준연동형을 유지하자는 게 시민사회단체까지 범진보 세력 같이 가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범진보라고 얘기하는 건 다음 대통령까지 봤을 때 어쨌든 연합전선을 넓게 쳐야 된다. 지지 기반을 넓혀야 된다 이런 뜻 아닙니까. 근데 지금 민주당에서 보면 금태섭 의원은 지난 4년 전에 경선에서 지고 그 뒤에 어쨌든 의원이 아니신 분이지만 중요한 자산이 제가 보기에는 탈당을 했지 않습니까? 양향자 의원 다른 이유로 탈당을 했고 이상민 의원 탈당해서 국민의힘 갔고 그 다음에 조응천 이원욱 김종민 의원 탈당을 했고, 이낙연 전 대표 탈당을 했어요. 적어도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고 평가는 다르겠지만 이 탈당했던 의원들은 금태섭이나 특히 양향자 의원은 지난번에 문재인 2016년에 영입 인사고 조응천도 영입 인사고 뭐 이렇게 됐는데 이런 분들이 당에서 나간 거는 굉장히 아까운 것 같은데, 도무지 이걸 이재명 대표 리더십으로 이걸 왜 안에 두지 못했을까 하는 게 저는 늘 궁금하거든요. 정성호 의원 : 안타깝죠. 사실은. 안타깝고 양향자 의원 같은 분도 우리가 영입한 분이고 말씀하신 것처럼 조응천 의원도 마찬가지고, 그분들이 우리 사회의 어떤 다양한 가치들을 대변하고 또 굉장히 전문성도 있었던 분들인데 이 대표 개인의 어떤 리더십의 문제도 있겠지만 저는 당내 분위기인 것 같아요. 역시 책임을 당에 전가하는 것도 저도 약간 무책임한 발언일 수 있겠지만 다른 견해들을 갖다 다른 견해들을 포용하고 함께하려고 하고 거기서 뭔가 견해가 다를 때 격차를 좁히려고 하는 이런 노력들이 민주당의 그런 것들이 부족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당내 당 안에서도 양극으로 나눠지고 하는 이런 정치 문화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결국 어쨌든 그런 정치 문화를 고치는 게 또 지도부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박성민 대표 : 이재명 대표는 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나요? 정성호 의원 : 그게 역시 한계가 있었던 것 같아요. 당대표 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당내 이견이 많았고 되신 이후에 그 이견을 극복하려고 하는데 하려고는 노력은 했었지만 또 불신의 벽도 높았고 아시는 것처럼 300번이 넘는 압수수색 계속적인 사법 리스크들 또 검찰 리스크들 그러니까 또 한쪽에서는 당신 그만둬야 된다 사퇴해야 된다는 이런 주장들, 그런 게 뒤섞여 갖고서 본인이 당내 의원들을 통합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데 물리적인 제약도 있었고 또 어떤 뭐라고 할까. 심리적 정치적 이런 제약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다고 하면 또 대표하고 같이 있는 최고지도부 원내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들도 함께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재명 대표 뭐라고 할까. 이 표현이 잘못하면 욕먹을 얘기일지 모르지만 이재명팔이만 하는 게 아닌지 본인들이 오히려 나서서 책임을 지고 최고지도부라고 하면 적극적인 역할들을 대신해서 해줘야 되는데 그런 데에서도 저는 상당히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유미 기자 : 지도부에 대한 아쉬움을. 윤태곤 실장 : 저는 나간 사람은 나갔으니까 어쩔 수 없는데, 그 뒤가 답답한 게 아까 제가 연동형하고 병립형에서 말씀드렸던 거 연결시키려고 하자면 금태섭, 조응천, 양향자 같은 사람이 나갔잖아요. 그럼 이 당의 다양성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분들이 민주당에서는 되게 소수자인데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더 주류 중도에 가까운 분들이잖아요. 그럼 그분들이 나가면 제가 생각할 때는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전략이 가야 되는데 지금 이 연동형 전략이라는 거는 19대 총선 때 잘 아시지만은 그때 통합진보당하고 쭉 같이 해가지고 말하자면 가운데 오른쪽이 비어버렸는데 왼쪽에 용혜인 의원이라든지 진보당이라든지 촛불혁명 윤석열 탄핵 이야기한 사람들 조국 송영길 이런 분들하고 해가지고 이걸 채운다라고 생각하는 거니까 저는 제가 생각하는 전략으로는 맞지가 않는 전략인 거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가운데로 밀고 오는 느낌이 있는데 민주당은 가운데로 나가서 싸우는 게 아니라 자꾸 뒤로 물러서가지고 진을 강하게 치는 그런 느낌인 거예요. 이번 선거가. 박성민 대표 : 이거 죄송한데 이거 하나만 더 여쭤보고 이건 제가 오해일 수 있습니다. 아까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가 영입했던 양향자 조응천에 대한 얘기도 드렸는데, 최근에 갑자기 제가 느닷없다고 생각한 거는 이언주 전 의원을 이재명 대표가 직접 복당 요청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분은 도로를 그냥 한복판을 그냥 가로지르시는 분인데 이분을 왜 영입, 근데 맥락은 어떤 거냐 하면 문재인 정부 친문 입장에서 보면 아주 불쾌한 영입이거든요. 역시 이재명 대표 주변에 있는 분들은 비명계를 다 떠나서 일단 문재인의 잔재를 완전히 지우고 싶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있거든요. 저는 직접 요청을 했다고 그러길래 제가 깜짝 놀랐는데 그럴 거면 왜 원칙과상식 나가는 분들 차라리 지금 다시 돌아오셔야 된다고 얘기하는 게 맞지 이언주 의원일까 저는 그게 의아하던데요. 정성호 의원 : 나가신 분들한테 다시 돌아오라는 얘기는 박성민 대표 : 이언주 의원도 나가서 저쪽 당까지 국민의힘까지 갔다 오신 분인데. 정유미 기자 : 저도 여쭤보고 싶었어요. 이언주 전 의원 복당 요청하신 거. 정성호 의원 : 이언주 의원은 아시겠지만 과거에 우리 당에 있을 때 굉장히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586에 대한 비판을, 정유미 기자 : 굉장히 세게 했던. 정성호 의원 : 굉장히 세게 했던 분이시죠. 그러나 또 그 당시 보면 박지원 전 원장님 같은 분도 나가셔갖고 문모닝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매일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대선 과정에서도 이언주 의원은 윤석열 지금 대통령이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이었고 그쪽 선거운동 거의 안 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집권했는데 집권여당이 갖고 있는 혜택이 많거든요. 그 프레임이 많은데 집권여당의 지역위원장이 그래서 대통령이 당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의 여러 가지 행태 또는 정책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을 많이 했죠. 어떻게 보면 여야의 현역의원들이나 밖에 계신 분들 다 합쳐서도 이언주 의원만큼 끈질기게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분은 별로 많지 않아요. 박성민 대표 : 그거야 뭐 이준석 따라가겠습니까? 그런것까지도 다 연대대상입니까? 정성호 의원 :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나가고만 있는데 지금 들어오는 사람도 필요한 게 아니냐. 또 당의 과거에 민주당으로 국정했던 분이고 그런 차원에서 주변에서 얘기가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바로 복당해라가 아니라 한번 함께해볼 의지가 의향이 없냐 이런 정도 얘기했던 것 같아요. 본인도 사실은 복당은 결론 내리고 만나지 않습니까. 그런 만남은 아니고 그런 만남 자체가 없었으니까 통화를 하면서 같이 해볼 양이 없냐 이 정도 물어봤던 거고 이언주 의원은 생각해 보겠다 이런 정도. 정유미 기자 : 근데 공개가 된 거는 거의 넘어가신, 윤태곤 실장 : 그 정도라면 대표가 또 직접 나서서 하신 거니까 그냥 해본 거야라고 하기에는 정유미 기자 : 지역구 정하고 이런 문제 정도만 남은 거 아닌가요? 정성호 의원 : 저는 전혀 그런 정도까지 나가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실에서 전문적으로 이언주 의원 쪽이 아니라 대표실에서 공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애매한 상황에서 공개된 게 적절치 않았다고 보고요. 현재는 지금 당내에서 굉장히 반발이 많은데 또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물론 이걸 갖고서 해석하기를 가장 반문이었던 이언주 의원을 복당시켜갖고 친문을 견제하는 거냐 아니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지역구에 관련된 논의는 전혀 없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윤태곤 실장 : 근데 이런 것 같거든요. 인식인 것이고 또 의원님 말씀을 제가 받아들이더라도 대표가 이런 정도를 만나가지고 하는 게 대표는 마지막에 나서는 사람인데 사실은 실무자 이후에 그걸 가지고 또 한 번 이야기해 봤다 이런 정도가 되냐라고 하면 받아들여지는 거는 이런 건데 제가 얼마 전에 어디 칼럼에서 이길 사람 공천하는 거랑 지킬 사람 공천하는 게 다르다. 선거가 힘들어지면 나를 지킬 사람, 선거 끝난 이후에도 지킬 사람을 공천하게 되는데 민주당 쪽에서 이 이야기가 조응천 의원이 민주당에 있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한테 나와라 거기서 뭐하냐. 왜 나갔냐 총선 끝나고 나가면 우리가 전당대회 때 정유미 기자 : 접수한다. 윤태곤 실장 : 책임도 묻고, 그 말을 듣고 그럴 수 있겠다 싶고 보니까 지금 민주당의 공천이라든지 흐름이라든지 강력한 친문에 대한 공격 같은 게 결국 그런 맥락 아니냐. 그러니까 이언주 의원에 대한 러브콜도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거죠. 2차전을 준비하는 이길 사람 공천이 아니라 지킬 사람 공천. 정유미 기자 : 저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건데. 정성호 의원 : 근데 그거는 분명히 오해인 게 선거 관련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제가 몇 차례 이재명 대표와 함께 대화를 나눌 때 가장 본인이 강조한 게 이기는 공천해야 된다. 친명 비명, 친문 비문 문제가 아니라 이기는 공천해야 된다라는 게 본인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총선에서 지면은 총선에 지면본인이 더 이상 어쨌든 버티기 쉽지 않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확실히 갖고 있고요.그렇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공관위원장과도 몇 차례 만나지 않았습니까. 이기는 공천해야 된다는 말씀을 나눈 걸로 알고 있고 그럼 이기는데 어떻게 하면 이기는 건지 지금 있는 현역의원도 그대로 다 공천하는 게 이길 건지 그건 또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이 바라는 것도 변화인데 혁신인데 물론 혁신한다고 하면 혁신하지 않고 지금 있는 현역의원들 기득권을 갖고 있는 현역의원들을 그대로 다 공천하면 필패죠. 저는 필패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변화의 어떤 의지를 보여줬다. 이게 공천에서 보여줘야 되는데 균형점이 어딘지 그걸 어떤 변화를 줬을 때 새로운 어떤 인물들을 공천했을 때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지 없는지 이런 고민들이 있는 거죠. 박성민 대표 : 제가 12월 31일 작년 12월 31일 날이 저는 인상 깊은 장면인데 그때 의원님께 여쭤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낙연 대표랑 마지막 만난 날인데 짧은 만남이었고 결별을 확인하는 수순이었는데 전에 말씀하신 거죠. 이낙연 대표가 나와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우리가 지금 단결을 못해서 지는 게 아니다. 변화를 못해서 지는 거지. 변화 의지를 확인하러 나왔는데 확인하지 못했다. 그 얘기 아닙니까? 물론 그 변화 의지라는 게 대표직을 사퇴해야 된다 딱 그것만 갖고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그것만 갖고 얘기한 건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기는 공천을 하려고 지금 공관위도 하고 할 거라고 저도 봐요. 그러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일단 분열을 큰 분열을 막아야 되겠는데, 그 분열은 이미 벌어진 일이잖아요. 또 막았다는 어떤 흔적도 안 보입니다. 이낙연 대표가 나갈 때도 그렇고 또 원칙과상식 나갈 때도 그렇고. 그거를 내보내고도 민주당은 승리를 자신할 수 있습니까? 정성호 의원 : 원칙과상식에 계셨던 의원님들이나 또 이낙연 전 대표님이나 일관되게 얘기했던 게 그 전제조건이 만남의 전제조건이 대표직 사퇴 통합비대위 구성 이거였거든요. 한 발자국도 못 나온 겁니다. 그 이후에 저도 여러 차례 이분저분 확인해 보니까 일단 대표를 사퇴하라고 하는데 그게 이재명 대표는 수용할 수가 없었던 거죠. 사실 대표직 사퇴하고 박성민 대표 : 그것만 안 하고 다른 요구했으면 상당히 타협점이 있었을 거다. 정성호 의원 : 있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성민 대표 : 어느 정도 의원님 생각에 타협점은 어느 정도였을 것 같으세요? 정성호 의원 : 그렇다고 하면은 함께 통합선대위 또는 공관위 구성 이런 과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여지가 왜 없었겠습니까. 그런데 일단 모든 전제는 당대표 물러나고 통합비대위를 구성해야 된다. 이게 전제가 됐기 때문에 그리고 네 분의 원칙과상식에 탈당하신 분들도 거의 이 대표 취임 이후 1년 넘게 일관되게 거의 매주 돌아가면서 대표직 사퇴해야 된다. 책임져야 된다. 거의 단 한 번도 얘기를 안 한 날이 없었잖아요. 박성민 대표 :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지금 이른바 비명계 의원들 지역에 이건 수박이고 반드시 떨어뜨려야 될 사람들이고 해서 바깥에 유튜버들이나 강성 지지층이 이 사람 찍어야 되고 이 사람 떨어뜨려야 된다라는 얘기를 굉장히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해왔는데, 그거를 예를 들면 좀 전에 말씀하신 윤태곤 실장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거죠. 박성민 대표 : 당대표나 이런 데서 이거는 절대 안 된다 그러면 금태섭 효과가 있는데 이분들이 이런 식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도 제지가 안 되고 있는데 그러면 공정한 경선이 되겠느냐. 정성호 의원 : 과거 어떤 당대표보다도 강성 지지자들에 대해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죠. 이 대표가. 오히려 문재인 대표님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 시절이나 대통령실이나 그때 이낙연 당대표 시절이나 얘기 안 했습니다. 오히려 권장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 같은 분도 마찬가지고. 박성민 대표 : 양념 에너지원. 정성호 의원 : 예 그렇습니다. 이재명도 여러 차례 얘기하고 또 몇 분은 징계해가고 당에서 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상 또 얘기하는 것도 이상하니까 그러지만 저도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고요. 여러 차례 얘기를 했었고 저는 그 점에 관련해서는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역의원들 중에서 그렇게 문제되는 의원들이 전체 몇 프로 되겠습니까? 많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늘 어디 가서나 얘기했던 말인데 현역의원들의 기득권이 굉장히 셉니다. 사실은 국민의힘이 그런 면에서 3선 이상 15% 감산하겠다는 건 잘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또 몇 분 당직자들에게 3선 이상을 갖다가 30% 감산해야 된다. 그걸 이겨 넘어야. 박성민 대표 : 저는 초재선 의원도 30% 감산하고 싶습니다. 정성호 의원 : 어쨌든 간에 그렇게 해야만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당에서는 반영이 안 됐는데요. 현역 의원들이 3선 이상도 12년 이상을 지역구를 관리하고 권리당원 관리하고 자기가 공천을 지방의원들이 다 하부 조직을 관리하고 있는데 그 권리당원에서 최소한 7대3 8대2 정도 돼야 되는 게 정상 아니겠습니까? 지역의 인지도도 마찬가지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지금 하위 20% 30% 감산 갖고선 그래도 현역들이 가산점이 없다면 뛰어넘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현재 나오려고 하는 분들이 또 출마 경력 있는 분들이 많아요. 가산점이 없는 분이 많습니다. 45세 이하의 청년들도 많지 않고 여성들은 더 적어 지금 사실은요. 저는 그래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변화를 분명히 줘야 되는데. 윤태곤 실장 : 저는 의원님 말씀 들어보면 이해되거든요. 근데 뭔가 답답한 게 있어요. 이재명 대표도 그렇죠. 이기고 싶겠죠. 총선 지면 자기가 제일 책임론을 먼저 맞을 텐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에서 총선 결과에 제일 타격받은 사람 2명은 윤석열 이재명이라고 의원들이야 자기 당선되고 안 되고가 더 앞서는 거니까. 근데 뭐가 잘 안 된다라는 느낌이 계속 드는 거예요. 그리고 민주당 상황을 보면 제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비교해 보면 국민의힘은 사람들의 역량을 뽑아 쓰고 싶어도 사람이 없고 역량이 없어서 못 뽑아쓰는 한동훈 김경율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게 있는 건데 민주당은 사람도 많고 역량도 많은데 안 쓰는지 못 쓰는지. 예컨대 아까 초재선의원 말씀하셨지만 제 또래 초재선 의원들, 이 사람들 정치 신인이 아니라 20년 동안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쭉 하면서 한 말이 초선이지 초선이 아닌 사람들 말하자면 폴리티컬머신들이 수십 명이에요. 다들 동네에서 악수하고 다니고 동네에서 김치 담그고 다니고 그래요. 제가 이름을 강훈식 예컨대 전략기획위원장 전략위원장으로 여러 선거를 30살 때부터 치른 한 50된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있는데 중도적인 쪽도 잘 아는 안 쓰는지 못 쓰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그 사람들은 다 지역에 가서 나를 찾지 마오, 서울에서는 찾지 마라 나를 그러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되게 이상하잖아요. 정유미 기자 : 점점점. 아니 뭐 이렇게 혼나러 나오신 건 아니니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정성호 의원 : 두 분이 오늘 하신 말씀은 당에서도 많이 참고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 당 지도부가요. 오늘 링크 한번 의원들 방에 한번 뿌려주시죠. 텔레그램 방에. 정성호 의원 : 좋은 컨설팅을 지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민주당이 많이 반성해야 점들 잘 지적하고 있는데, 당대표 리더십의 한계가 아니냐 이런 지적들을 많이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만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해갖고 어떻게든 통합하려고 노력 많이 했거든요. 그러나 당내에서 정말 이재명과 정치적 진퇴를 같이 할 그런 의지가 있는 소위 말하는 친명계 이재명 계라고 하는 의원이 몇 명이나 있었겠습니까. 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는요.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는 스스로가 그런 계파정치 이런 게 익숙지 않습니다. 살아온 과정도 그런 계파를 만들고 자기 추종자들을 만나는 데 익숙치 않은 사람이에요. 지금 제가 쭉 아는 이재명은. 정유미 기자 : 자칭 친명들만 많은 상황인가요? 지금. 정성호 의원 : 지금은 그렇죠. 선거 때 되니까 그런데 당에 쭉 정치를 해온 분들이 전혀 이질적인 당대표가 왔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함께해주고 도와주고 하려고 하는 그런 노력도 저는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직 안배할 때 친명계가 사실 어디 있습니까? 지금도 마찬가지, 이재명 당대표 체제 하에서 사무총장 조정식 의원이 이재명 계입니까? 아니에요. 수십 년의 정치활동 중에서 이재명과 같이 한 적은 아주 최근입니다. 윤태곤 실장 : 신명계잖아요. 정성호 의원 : 당직을 맡았으니까 거기에 대한 역할에 충실한 거지 김병기 의원, 친문입니다. 한병도 전략위원장 전형적인 친노 친문이시죠. 별로 많지는 않습니다. 박성민 대표 : 의원님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이재명 대표 체제의 당직자들이니까 저희가 민주당의 문제를 저 같은 사람이 봤을 때는 0.73으로 졌지만 진 대통령 후보가 바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갈 수 있느냐, 이것도 과거의 예로 보면 이례적이고 또 그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그 자리에 국회의원이었던 당대표는 옆에 서울시장으로 옮겨가고 이것이 저는 민주당에게 굉장히 타격을 줬고 그 지지자들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투표율이 51%가 못 되는 지방선거를 기록했고, 그 다음에 당대표까지 나오고 이렇게 쭉 왔는데 저는 뭐냐 하면 민주당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또 지지자들이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어쨌든 그래도 한때 안티테제로서 분명히 관심이 있었고 민주주의나 인권이나 다양성이나 이런 것들이 보수정당하고 결이 다르게 문화적인 다양성도 있고 열려 있고 막 이런 게 있었는데 최근에 와서 느끼는 거는 낯설거든요. 우리가 알고 있던 민주당이 아닌 거예요. 보수보다 더 경직돼 있는 느낌이 확 들고 이래서. 정성호 의원 : 그게 최근에 이재명 대표 때 생긴 게 아니고요. 제가 소위 말하면 민주당에서 일관되게 비주류만 했던 사람입니다. 비주류라는 평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2012년도 대선 패배 이후에 저는 그런 문화가 시작이 돼서 계속 강화됐던 겁니다. 2016년도 그랬고 2020년도 그렇고 마찬가지예요. 윤태곤 실장 : 안철수 이렇게 쭉 빠져나가면서 그때 원팀 됐다고 좋아했는데 저는 그게 사실 비극의 서막이었다고 생각하기는 해요. 민주당이 그렇게 자랑해 마지 않는 원팀이라는 게 사실은 안 좋은 거죠. 정당은 저는 원팀이 안 되는 게 오히려 맞다고 생각하는데 7대3 이 정도로 가야 되는데 그때가 비극의 서막이죠. 정성호 의원 : 7대3 과거 분들은 6대4 정도로 주류 위주로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들 있었고. 이재명 대표도 그런 의미에서 당직 인사를 함에 있어서 그런 정도 염두에 두고 하려고 했던 게 사실입니다. 박성민 대표 :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나올 때만 해도 아주 공격도 많이 당하고 비주류였지 않습니까? 정성호 의원 : 그래서 본인이 당대표가 됐을 때 당직할 때 비주류는 어떻게든 상당 정도 안배해야 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사당화되고 있다라는 비판들을 많이 받는데 억울한 측면이 있고요. 과연 지금 실제로 민주당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에서 확실히 이재명과 정치적 진퇴를 같이 할 과거의 어쨌든 친노 친문 또는 친박 이명박계 이런 식의 어떤 계보가 있느냐 저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그런 걸 만들려고 하질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본인은 통합하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소정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거지 그렇게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윤태곤 실장 :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러면은 여기 의원이라는 첫 번째 레이어에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든 안 한 대신에 바깥에 레이어 강성 지지층이 처지니까 그게 문제인 것 같거든요. 제 생각에는. 그게 있고 하나 이런 게 있어요. 최근에 윤-한 대립을 보면서 일부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약속대련이다 혹은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데 한동훈 묵사발 될 거야. 이게 예측하는 사람도 있고 희망하는 그래야 돼 그래야 우리한테 유리해 희망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금 민주당도 똑같은 게 이재명이 말이야. 이번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다음 바꿔놓은 거 보면 전당대회 나와서 또 대표하려고 할 거야라고들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전망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하다고 봐요. 그래야 이재명이 나쁜 사람이 되니까. 근데 저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그런 걸 풀 수 없나요? 말하자면. 나는 이번이 대표 끝이다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안 나간다. 정유미 기자 : 다음 전당대회 때 친명이든 아무튼 이재명의 사람이든 이재명이든 당을 이제 완전히 이재명으로 당으로 만들 거라는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정성호 의원 : 총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총선에서 이재명이 패배했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 그런 예측은 전혀 무의미한 거죠. 사실은. 아시겠지만 총선에 패배한 정당의 대표가 다음에 다시 당권을 쥐거나 당무에 있어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가능성이 제로 아니겠습니까. 정유미 기자 : 현재 스코어는 어떻게 보세요? 총선 전망은 민주당. 정성호 의원 : 일부 여론에 나오는 것처럼 팽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겠느냐에 달려 있고요. 지금 한 70일 정도 좀 더 남아 있지만은 지금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거고요. 그리고 여야가 어떻게 변화를 주는지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고 하는 그런 데 달려 있겠죠. 그리고 실수를 안 하는 거. 어쨌든 아시겠지만 2004년도에 탄핵의 후폭풍으로 야당이 참패하고 여당이 압승할 거라고 얘기했지만 총선 법정 선거운동 시작되던 날 그 첫날 출정식 마치고 나서 그 당시 우리 당의장께서 노인폄하 발언 해갖고서 20~30석이 날아갔다. 그게 딱 2주도 안 된 사이에 일어난 일이거든요. 2012년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일어났는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공천을 얼마나 잘하느냐.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정도의 어떤 변화를 주고 또 당내 분란을 최소화하느냐 여기에 달리는 거 같아요. 박성민 대표 : 바깥에 제3지대가 쳐지고 있는데 이준석 전 대표도 나왔고 이낙연 전 대표도 나왔고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게 민주당한테 유불리는 어떻게 내부에서 보고 있습니까? 정성호 의원 : 지금 속단하긴 저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성민 대표 : 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정성호 의원 : 개인적으로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 어쨌든 국민들의 정권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제3지대 특히 민주당에 있다 나가신 분들에게 우리 지지자들이 또 국민들이 표를 줄 것인지 저는 동의하기 쉽지는 않고요. 그 다음에 결국 이준석 전 당대표하고 이낙연 당대표가 소위 말하는 빅텐트 하에서 또는 한 건물 안에서 같이 할 수 있을는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거기에 크게는 이준석 이낙연의 연대 또는 결합 정도의 상당히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다만 민주당에 영향을 줄 사항은 이준석 대표보다는 저는 이낙연 대표와 나가신 전직 의원 민주당 의원들 원칙과상식 의원들 이분들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 있는데 크게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정권심판론에 동의하는 국민들에게 뚜렷하게 제시할 만한 명분과 가치가 없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해요. 박성민 대표 : 근데 만일에 윤석열 대통령한테 실망하고 국민의힘에 실망해서 이탈한 세력들, 그게 2030 세력이 제일 많은 것 같은데 그리고 중도층이 있는데 개혁신당이라는 게 있어 갖고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걸 탁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쨌든 분열을 한 상황이어서 개혁미래당 현재 그렇게 가칭돼 있는데 그렇게 만들어주면 그거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정성호 의원 : 모르겠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물론 있겠지만 결국 이준석 대표의 당 개혁신당이죠. 개혁신당과 또 개혁미래혁신당인가 정유미 기자 : 개혁미래당 정성호 의원 : 어쨌든 저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은 끝까지 갈 거라고 보고 민주당에서 나가신 분들은 어쨌든 그분들이 가장 염려되는 거는 민주당이 변화되고 혁신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정권심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갈 가능성,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 그게 가장 염려되는 상황이죠. 결국은 민주당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정말 정권을 심판하고 새롭게 국정에 일신을 가할 수 있게 그런 견제 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냐 그런 세력들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이거에 대한 신뢰 아니겠습니까. 정유미 기자 : 개혁미래당이 혹시 완주를 못할 수도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정성호 의원 : 완주하겠죠. 나오신 분들이 달리 선택의 여지도 없지 않습니까? 그분들도 결국은 당 만들어서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거고. 윤태곤 실장 : 저는 산술적으로 보면 이럴 것 같아요. 민주당에 달린 게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를 우리가 가정해서 대입해보면 17% 차이였잖아요. 압도적이잖아요. 그러면 이른바 3지대 분들이 나가도 별로 재미도 없고 그리고 민주당 입장에서 나가서 예컨대 그분들이 5~6%를 얻더라도 10% 차이니까 상관이 없는데, 근데 이른바 국민의힘 험지에서도 민주당이 지지부진해가지고 3~4% 차이로 붙었다라고 하면 3지대 사람들이 나가서 5%하면 승부를 확확 바뀔 수 있는 거고 캐스팅보트가 되니까 더 많이 나가고 싶어지겠죠. 민주당에 달려 있다는 말씀은 저는 100% 공감하긴 해요. 이건 국민의힘에 달려 있다기보다 사실 민주당에 달려 있는 거죠. 정유미 기자 : 어쨌든 약간의 일부 지역의 대진표가 약간씩 나오고 있는데 사실 국면을 국민의힘이 약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겨냥해서 민주당의 586정치인들을 겨냥한 공천 예고들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정성호 의원 : 국민의힘은 공천 예고죠. 사실상 공천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거의 전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지역 누구누구 나간다 선언한 분들은 제가 알기로는 당과 협의해 갖고 출마 선언하신 거고 윤태곤 실장 : 거기는 또 험지잖아요. 정성호 의원 : 다만 민주당에서는 결정된 게 아니죠. 아직 공천이 시작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지역구에서 예를 들면 임종석 의원이 나온다고 하는 그 지역구에 윤희숙 의원이 나간다고 했으면 임종석 의원이 공천될 거냐 그건 전혀 지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죠. 똑같은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다른 사안도 마찬가지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타난 대진표는 저는 그렇게 크게 참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 : 임종석 전 실장이 거기 스테이를 할 수 있을까요? 정성호 의원 : 잘 모르겠습니다. 공관위원장께서 엄중하게 잘 하시리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제가 어떤 예측을 하는 건 박성민 대표 : 약간 다른 얘기인데 제가 하나 의원님께 여쭤보고 싶은데 아까 우리가 빅텐트가 잘 안 된다. 이준석과 이낙연이 과연 되겠냐 그 얘기도 있을 수 있다고 좀 봐요. 혹시 이 가능성은 또 없습니까? 어차피 나가신 분들도 윤석열 정부에는 반대하고 있는 분들이고 다 그런 것인데, 지금은 이재명 대표의 지도로 리더십에 실망하고 비판하다가 공간이 없어서 나가신 거 아닙니까. 있을 곳이 없어서 나가셨는데 혹시 3월 달이든 선거 앞두고 나가 있는 개혁미래당 소위 말하는 민주당 탈당파들과 민주당 사이에 선거연대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은 있습니까? 제가 여쭤보는 거는 2016년에 안철수의 국민의당과 민주당 사이에 선거연대론이 3월 달에 나왔거든요. 막 싸우면서 이러다가 민주당이 앞선 지역은 국민의당이 후보를 빼주고 국민의당이 앞서는 데는 민주당이 후보를 빼주고 하는 얘기에 그래서 아까 예를 들면 조응천 의원 지역인데 조응천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하고 해볼 만한데 민주당 때문에 지고 있다. 둘 다 지게 생겼다 그럴 때 빼준다 이런 식의 선거연대론 가능성은 아예 닫힌 겁니까? 아니면 그것도 옵션에 있습니까? 너무 나간 얘기인가요? 정성호 의원 : 옵션에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러나 정치가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이게 모든 가능성이 늘 열려 있는 거고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게 당의 정치력 아니겠습니까? 현재 상황에서는 예단하거나 이야기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거죠. 윤태곤 실장 : 그때는 잘 아시잖아요. 근데 김종인 최재천 라인이 가동해가지고 그런 게 됐다가 국민의당에서 독자파가 우세해서 오히려 성공을 거두었는데 제가 볼 때 오히려 그런 시도가 있으면 신당 세력은 그걸 마케팅 포인트로 삼을 것 같기도 해요. 우리는 걷어찼다. 아까 제가 드린 말씀 한 번 더 다시 드리고 싶은 건 있어요. 제가 국민의힘에다가도 총선 후 특검을 받으면 총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특검도 뭔가 더 약해질 건데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총선 후 특검을 안 봐도 총선을 지면 특검을 받고 안 받고가 아니라 강제수용당한다. 그러면 지금도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총선 지면 내가 대표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는데 그리고 총선 이기면 훨씬 옵션이 많아지는데 나는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이번 임기를 마치고 절대로 대표로 다시 나가지 않는다라는 선언을 왜 안 할까 궁금하긴 하거든요. 아직까지는 때가 아니다. 정성호 의원 : 시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금 현 단계에서 당대표는 공천이 잘 관리돼 갖고 좋은 공천이 될 수 있게 뒷받침해 주는 게 지금 필요한 역할이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선거가 70일 이상 남았는데 한국 정치가 얼마나 역동적입니까? 일주일 사이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과거 여러 방송에 가서도 얘기를 했었는데 두 분이 다 말씀하신 것처럼 총선 승리의 가장 절실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과 야당에서는 이재명 당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당대표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선택이라도 해야 된다라고 저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근데 그 어떤 선택에 당대표 사퇴라든가 불출마 이런 게 포함된 거 아니냐 이렇게 물어보면 그건 제가 알 수 없는 거다. 본인의 해야 될 문제다 라고 얘기 했었습니다. 박성민 대표 : 사퇴 빼고 스토브리그 나오는 것도 포함, 이게 중도층을 위한 방송이고 정유미 기자 : 요새 제일 세일즈 잘해주고 계세요. 박성민 대표 : 제가 직접 말씀드릴 수는 없고 나오신 김에 이재명 대표님 여기 탁 나오시면 아주 편안하게 중도층들이 보는 방송이고 여기서 정유미 기자 : 편안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 처음부털 끝까지 불편하실 것 같은데 정성호 의원 : 오늘 이걸 보면 저희 지지자들이 두 분한테 공격당하는 거 보고서 나가지 말라고 그럴 것 같은데요. 박성민 대표 : 제가 보기에는 정유미 기자 : 공격이 아니고 컨설팅. 박성민 대표 : 저희가 질문을 레드팀으로서 질문드리는데 정성호 의원 : 참고할 만한, 저보다도 우리 민주당 지도부가 들어야 할 만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윤태곤 실장 : 홍익표 원내대표도 오셔가지고. 박성민 대표 : 이재명 대표님 나오시면 제가 아주 준비를 잘해갖고 레드팀으로 대표님께서 꼭 고민하셔야 될 내용을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오시면. 정유미 기자 : 근데 의원님이 만날 그때 항상 당대표직 사퇴 얘기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1년 나온 얘기가 되자마자부터 계속 나와 가지고 근데 언젠가 정확한 제가 시점은 기억은 안 납니다만 약간 어느 시점이 되면 이재명 대표도 물러날 수 있다는 얘기를 하셨었잖아요. 정성호 의원 : 저는 같은 취지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선택이라도 해야 된다 또 할 것이다라고 제가 얘기를 했었습니다. 상대방에서 그렇게 여러 가지 옵션 중에 대표직 사퇴 불출마 여러 가지 얘기를 했었는데 그거는 사실 본인이 결단한 문제여야 되기 때문에 결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지금 예단하기 쉽지 않고요. 그러나 지금 가장 필요한 거는 지금 모든 당 안팎의 관심이 공천이 공정하게 그다음에 또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이루어질 건 여기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표도 거기에 가장 관심이 많고요. 정유미 기자 : 그때 우상호 의원 출연했을 때는 어떻게 얘기하셨냐면은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이 시점에서 물러나면 총선 못 치른다 이런 얘기도 했었거든요. 정성호 의원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일각에서 지금 빨리 비대위를 그래도 지금이라도 구성해야 된다고 하지만 지금 비대위 구성한다고 하는 것은 대표만이 아니라 지도부 전체가 와해돼야 되는 겁니다. 윤태곤 실장 :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정성호 의원 : 통합선대위를 빨리 구성해서 거기에 일정한 권한을 넘겨주는 게 어떻겠냐 하는데 그것 자체가 잘못하면 또 나눠먹기 식으로 보여지고 더 혼란스럽습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게 승리 가능성을 총선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공정하게 공천하고 공정하게 공천해야만 그 관계자들이 승복할 수 있으니까 또 설득할 수 있으니까 그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유미 기자 : 모든 옵션은 열려 있다고 말씀을 하셔가지고 제가 확인차 여쭤본 건데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는 불출마는 살아있는 카드입니까, 아니면. 정성호 의원 : 지금 단계에서는 어려운 얘기 아니겠습니까. 지금 계양 구민들에 대한 약속도 있고 지금 불출마 이런 건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정유미 기자 : 비례도 그렇고 지역구를 지키는 게 유일한 옵션, 정성호 의원 : 현재로서는 그렇다고 봐야죠. 윤태곤 실장 : 제가 민주당 걱정을 뭐 이렇게 왜 많이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성호 의원님 나오시니까 제가 걱정이 많이 되는데 제가 이렇게 하나하나 꼽아보면 물론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라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총선은 민주당이 아직도 조금 한 발 앞서 있다고 보는데 지역의 전국을 보면요 보세요. 지난번에 확 우세했던 인천 돈봉투 사건, 송영길 시장 등등으로 해가지고 폭탄 맞았죠. 수도권도 지난번보다는 서울도 지난번보다는 국민의힘이 올라오고 있는 보십시오. 김경율, 윤희숙 등등으로 해서 한강으로 전선을 딱 치고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경기는 민주당이 많이 우세한 것 같은데 충청이니 부산이니 하는 데도 다 지난번보다 훨씬 좋잖아요. 이재명 대표께서 151석을 기준점을 세워놓은 것 같긴 한데, 제가 민주당이 이렇게 막 자기들끼리 싸울 때가 아닌데 전반적인 권역별 전략이라든지 이런 걸 하고 하고 계시겠죠. 누군가는. 조정식 김성환 이런 분들이 선거 경험이 워낙 많은 분들이니까 정성호 의원 : 정권심판론에 의지해서 선거 치르면 망하는 길이죠. 실제로 과거 두 분이 더 잘 아시는 것처럼 야당이 승리한 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여당이 대개 승리하는 경우가 더 많고요. 지금 국민들이 정권에 대한 불만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또 총선이라고 하는 게 어쨌든 정부를 견제할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런 사람들을 뽑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제대로 혁신하고 어쨌든 능력 있는 인물들 또 제대로 된 민생 정책들을 제시하지 못하면 어렵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적인 상황은 저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 나가서 보면 현장에 나가서 많은 국민들을 만나보고 또 저희 당원들 만나보면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지금 보여지고 있고요. 그 다음에 과거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층이었던 20대 유권자들이 상당히 보수화됐습니다. 보수화됐고 전체 보수진보의 구도 하에서 보면 저는 보수가 약간 우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위에 있다고 있고 윤태곤 실장 : 실제 여론조사상으로 그렇게 나오죠. 정성호 의원 : 그렇기 때문에 정말 민주당이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성민 대표 : 저도 그 점에 대한 건데 민주당은 지난 30년간 굉장히 약진을 했는데 그건 분명하지만 그거는 대개 탈냉전과 세계화의 덕을 봤다고 봐요. 그러니까 세계화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졌고 그걸 민주당이 잘 파고 들어갔다고 보고 있는데, 그리고 탈냉전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을 3번이나 민주당이 주도하면서 올라왔는데 문제는 미중 패권 전쟁이 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가고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고 북한이 우리를 위협하면서 새롭게 신냉전으로 들어가고 공급망 재구축이라는 블록화로 들어가면서 어떤 게 민주당을 괴롭히고 있냐 하면 더 이상 중국과 북한의 대화노선, 평화를 이게 잘 안 먹히는 상황이고. 특히 20~30대가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 매우 비판적이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지금 삼성전자 반도체 패권도 일본 미국 대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 상황이 지금 아니고 민노총 한노총처럼 연공제 중심의 노동시스템을 사실 젊은 친구들이 잘 안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20대 30대를 잃고 있는데 변화된 상황에 대한 민주당의 신노선이 잘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들어 구노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정당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싸우는 정당이다 서민을 위해 싸우는 정당이다. 이것을 대체할 만한 변화된 환경에 맞는 신노선이 나와야 될 것 같은데 그게 잘 안 보여서 저는 가면 미래세대 20~30대한테 어필할 수 있을 것인지 그게 민주당의 장기적인 위협 요인인 것 같거든요. 정성호 의원 : 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어쨌든 공천에서 변화들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정책에 있어서 정말 우리 민주당식의 제3의 길을 제시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 해본 것처럼 그대로만 가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고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세계적인 변화 흐름이 지금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과거에 민주당이 어떤 그런 복지정책들 그런 산업정책들만 갖고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호소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조세정책 같은 경우도 저는 민주당에서 입만 열면 부자감세다라고 비판하는 그 표현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런 표현도 쓰지 말고 정말 국민들이 불편하게 느끼고 국가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하면 좀 더 과감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최근에 수출입은행법 같은 경우에 있어도 물론 비판적인 견해도 있긴 하지만 보증한도 높이기 위해서 출자금을 저도 출자금을 높여야 된다는 법안을 제출했는데 거의 우리 당의 반대로 지금 진행이 못 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기업에서 요구하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그런 것들 세금 같은 경우도 첨단산업들 또 미래산업들 반도체 전기차든 또 새로운 첨단산업에 대해서는 그런 데 대해서는 과감하게 법인세 같은 경우도 풀어주고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 갖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야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면에서 과거 우리가 신자유주의 시대 때 어떤 국민들의 어떤 삶을 보듬기 위해서 만들어냈던 여러 가지 정책들을 꼭 그것만 고수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성민 대표 : 지금 국가주도의 산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회귀하고 있는데 정성호 의원 :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민주당이 갖고 있는 인식은 보면 굉장히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은 미국이나 할 것 없이 다 지금 완전 전면전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굉장히 한가한 얘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정성호 의원 :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윤태곤 실장 :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한테 압도적으로 지지가 높은 40대잖아요. 연령대로 보면 저는 40대의 끝물이지만. 우리 조귀동 작가가 그런 지적을 해서 저도 그렇구나 싶었던 게 [이탈리아로 가는 길] [전라디언의 굴레] 이렇게 쓴 조귀동 작가가 어떤 게 40대가 문재인 정부 동안에 제일 꿀빤 세대다. 뭐냐 하면 부동산 올라가는데 그 차를 타가지고 자산도 증식하고 또 대기업 괜찮은 직장 다니는 40대 같은 경우에는 소득도 급속도로 오르고. 그리고 복지 같은 거 확대하는 것도 보편복지 해가지고 우리 정도면 내가 연봉 1억 받아봤자 남는 것도 없는데 복지 우리도 다 줘야지라고 해가지고 그 혜택은 수여 받고 해서 제일 꿀빤 세대가 민주당하고 말하자면 전략적 결합을 해 있다라는 식으로 해석을 하더라고요. 제가 되게 독특하다 싶으면서 저를 이렇게 보면 그 말이 틀리지 않은 말 같다라는 거죠. 근데 이 40대하고의 민주당의 이 전략적 결합이 과연 언제까지 갈 수 있겠느냐. 새로운 생각을 해야 되겠죠. 정유미 기자 : 저희가 방송 시작한 지 벌써 1시간이 지나가지고 의원님 되게 재밌으신 분인데 두 분이 회초리만 안 들었지 거의. 매력 발산할 시간이 너무 없으셨던 것 같아요. 윤태곤 실장 : 저는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민주당 분들 만나면 제가 원래 아는 친한 친구들한테는 별의별 이야기 다 할 거 아닙니까? 근데 민주당 웬만한 분들 만나면 이야기하다가 말이 안 통한다 싶어서 저는 또 입을 딱 다물어요. 다물고 그럼요 잘하고 계시죠. 잘 하시면 됩니다. 정유미 기자 : 말이 통한다 이 말씀이신 거죠. 윤태곤 실장 : 정성호 의원이 보는 순간 막 뭔가 말을 해주고 싶은 박성민 대표 : 저도 그렇습니다. 정성호 의원 : 감사합니다. 정유미 기자 : 잘 전해주십시오. 민주당 지도부에. 보내드리기 전에 그러면 짧게 현안만 몇 가지만 한 두세 가지만 확인 좀 더 할게요. 그래서 선거제는 권역별 병립형으로 될 가능성이 제일 높은 거죠? 지금은. 정성호 의원 : 임혁백 교수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고 지금 공관위원장이시죠. 임혁백 교수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시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하면서 소수정당에게 일정 부분 우선권을 주자 할당을 하자 말씀하셨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게 옳고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리와 명분에서 어떤 게 옳은지 그건 결국은 끝나봐야 아는 거거든요. 어떤 노선이 올바른 노선이었는지 아닌지는 상황이 끝나봐야 압니다. 이긴 노선은 올바른 노선이었고 실패한 노선은 잘못된 거였겠죠. 근데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이 잘 격렬한 토론을 거친 다음에 약간 우리 당이 손해 보는 거, 민주당이 손해 보는 거 내가 옳고 그른 게 명확치 않을 때는 내가 약간 손해 보는 쪽으로 가는 게 저는 대개 올바른 길이었다. 결과적으로. 제가 한 얘기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 늘 하셨던 말씀입니다. 내가 약간 손해 보는 쪽으로 옳고 그르는 게 불분명할 때는 손해 보는 쪽으로 가는 게 좋다. 그런 입장에서 토론 후에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정유미 기자 : 의총을 통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당원투표는 아니고. 정성호 의원 : 당원투표는 결과가 대충 예측되기 때문에. 정유미 기자 : 할 필요도 없는. 정성호 의원 : 당의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선거제와 관련된 사안은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당원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또 의원들의 의견도 물어보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 의원님이 아까 정권심판론만으로는 총선을 이길 수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내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 정권 심판을 또 얘기하실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동안 최근의 워딩들을 보면 정권 심판을 위해서 총선 힘을 모아줘야 된다는 얘기를 이재명 대표가 가장 강력하게 하신 거 아닌가 약간 이런. 정성호 의원 : 맞습니다. 어쨌든 지금 야당의 역할 또 야당 국회의원들의 정치인들의 역할은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어쨌든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주, 그 다음에 민주주의 파괴 이걸 중단시키는 겁니다. 그런 의미서 정권 심판하는 게 저는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분들을 다 반윤연대로 묶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거죠. 우리가 뭘 할 수 있는 걸 보여줘야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대표가 물론 그런 말씀도 하시겠지만 좋은 어떤 새로운 정책적 제안들 또 민생을 보듬는 민주당의 모습들 저는 그런 것들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정유미 기자 : 내일 거기서 선거제로 이재명 대표 입으로 정리가 될 가능성은 없나요? 정성호 의원 : 모르겠죠. 반반 아니겠습니까? 그게 저는 이 문제를 끌고 가면 끌고 갈수록 우리 당이 더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저는 제가 어떤 선택을 하든 병립형으로 하든 준연동형을 하든 국민들에게 사과할 건 사과하고 우리 당이, 당의 입장에서 대표가 사과를 해야 될 것이고 그리고 빨리 혼날 건 혼나야지 계속 끌고 가면 끌고 갈수록 훨씬 불리하죠. 민주당이. 정유미 기자 : 사과하고 병립형으로 가는 이런. 정성호 의원 : 저는 준연동형으로 간다고 하면 그렇다고 해서 그냥 저는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어느 정도 주도하는 민주당이 주도하지 않으면 비례대표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굉장히 리스크가 커지거든요. 그게 끝날 때까지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일정 부분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만들든지 그렇게 해야 않겠나.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꼼수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또 밖에서 비례대표로 들어오신 분들의 검증과 관련해서 구설이 끊어질 날이 없을 겁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리스크 다 있으니까 이렇게 가든 저렇게 가든 당이 사과할 건 사과하고 빨리 결론을 내려야 된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유미 기자 : 마지막 양념 질문 하나 드릴게요. 병역명문가 집안으로서 어제 나온 이준석 대표의 여성공무원 병역 의무 공약은 어떻게 보셨어요? 정성호 의원 : 모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어쨌든 선거에 관련해갖고 일단 갈라치기 해갖고서 나눠 갖고 한 그룹 한쪽은 포기하더라도 한쪽 진영의 표를 끌고 오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근데 좋은 정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성민 대표 : 4개 직역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거는 검토해볼 만한 거 아닙니까? 정성호 의원 :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는 지금 오히려 병역 관련해서는 병역가산점제도가 헌법재판소 위헌판결 나지 않았습니까? 근데 그 판결을 보면 그걸 하지 말라는 게 아니거든요. 그게 너무 과도한 차이라고 하는 거니까 그런 면에서 좀 더 변형돼서 병역 의무를 이행한 분들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을 고민해야 되지 어쨌든 여성들 사회적 합의가 아직 없는 상태에서 특정 직역의 여성들에 대해서 군 복무를 강요해야 된다. 박성민 대표 : 여성들이 군대를 가는 나라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도 있고 다 있는 정성호 의원 : 그건 일반적으로. 박성민 대표 : 그게 갈라치기가 아니라 테이블이, 우리가 인적 자원이 계속 모자란 상황에서 모든 걸 테이블 위에 논의는 올려는 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정성호 의원 : 그럴 수 있겠죠. 윤태곤 실장 : 새로운선택은 아예 여자도 이제 군대. 정유미 기자 : 더 나가서는. 윤태곤 실장 : 비전투 병과에 짧게 조금 남성보다는 그러기서부터 시작해보자까지 내놓았습니다. 정성호 의원 : 여성들이 군 복무를 하게 된다고 하면 거기에 대한 혜택들 그런 가산점들을 더 많이 주고 그건 위헌가능성이 적겠죠. 그런 정도로 해야 되지 나눠서 하게 되면 오히려 더 국민들을 갈라치게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유미 기자 : 마지막 질문 의원님 당장 목표는 당선이시고 우선이시고 그 이후에는 뭐 더 하고 싶으세요? 정성호 의원 : 지금 5선 나가신다고 하는 여러분들이 5선이 되면 국회의장을 해야겠다. 정유미 기자 : 그런 얘기 안 들려요. 정성호 의원 : 저는 국회에 있지만 다시 들어온다고 하면 의회민주주의의 복원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야가 너무 나눠져 있어 갖고 같이 밥도 안 먹는다고 얘기를 하는데 그게 사실인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느끼기에도. 정말 대화하고 타협하고 서로 양보하고 하면서 국민들을 위해서 결론을 내고 하는 국회 본연의 모습 그걸 다시 살려내는 게 제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정유미 기자 : 원내대표 도전 다시 갑니까? 정성호 의원 : 제가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윤태곤 실장 : 저는 솔직히 말하면요. 하셨으면 좋겠어요. 정유미 기자 : 뭐든 맡으셔라. 윤태곤 실장 : 원내대표. 그러니까 5선이 원내대표 하는 게 관행에도 안 맞고 그리고 정성호가 하면 못 싸울 거야 이런 것 때문에 그간에도 잘 안 됐는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저도 국민의힘에도 저 사람이 원내대표 했으면 좋겠다라는 사람이 있거든요. 여기서 말은 안 하겠지만. 그런 분들이 분명히 제 생각에는 이번 총선 끝나고 나도 양당 또 욕 먹을 거예요. 서로 개판 쳐가지고 이렇게 됐다라고 욕 먹을 건데 오히려 그럴 때 등장하기가 또 적절한 인물이 아닌가. 정성호 의원 :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 정유미 기자 : 의원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고 저희가 의원님 자리를 뜨셔야 되니까 그때 저희가 좋은 게 있거든요. 배여운 기자의 폴리스코어라고 관련해서 저희가 영상을 틀어드릴 테니까 의원님과는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성호 의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