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갔다라고 하는 게 회복했다는 거지 높다고 볼 수는 없는 거잖아요? 기저효과 같은 게 있는 건데, 대통령이라든지 핵심부에 있는 분들은 한숨 돌리고 한 단계 더 올라갈 생각을 해야죠”
-정치컨설턴트 윤태곤

“일단 해야 할 건 전략적 실수를 줄이는 거다. 기자회견 할 때도 잘하려고 하지 말고 실수를 줄이자. 거기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잘하는 걸 하면 될 것 같아요.”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유럽 축구에서 훌리건을 팬이라고 안하거든요. 우리 구장에 못 들어온다. 영구제명, 그런 조치를 해줘야 하는데, (강성지지자라고해서) 다른 사람들을 공격 한다거나 하는 건 하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민주당의 장외 집회는 늘어나는데 의원들 참석률은 떨어지고 진보당 정의당 주류하고 손잡는데 점점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다. 개딸들하고 성향도 비슷하고, 그러면 민주당은 하나로 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정치컨설턴트 윤태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서는 6월 초 공식 기자간담회를 예정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예정된 민주노총 시위, 노란봉투법 안건 처리 등 앞으로의 현안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까요?

또 최근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이 강성지지층에게 청년 정치인에 대한 공격을 멈추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성당원을 자극해서 내부 갈등의 골만 깊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부터, 민주당 의원과 청년정치인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는 요구까지.. 이를 둘러 싼 의원들의 계산은 복잡합니다. 특정 정치인을 자신의 분신이나 우상처럼 대하는 ‘팬덤정치’ 과연 팬덤은 정당과 정치인에게 도약할 수 있는 찬스가 될까요? 아니면 민심과 괴리되는 덫이 될까요?

이번 주 스토브리그에서는 현안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할지, 또 민주당 사태를 보며 정치권의 팬덤문화가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박성민 윤태곤 두 정치컨설턴트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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