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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혈압 오르는 사연.zip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 10분 안에 뭐든지 설명해드립니다.

죽어도 꼰대는 되기 싫고, 그렇지만 마음 한 켠이 은근하게 불편한 "내가 예민한 거야?!" 애매하게 낀 세대의 애매한 마음, 티키타카가 싹 풀어 드립니다.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그동안 방송했던 '내가예민한거야?!' 에피소드들 중 가장 인기 있던 편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취업은 했니?".. 지긋지긋한 명절 잔소리 대처법

지난해 거리두기가 모두 풀리면서 다시 시작된 명절 모임, 스트레스와 고민도 함께 부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피하고 싶은 순간! 많은 사람들이 '잔소리'를 꼽는데요. 지난해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직장 관련 질문'이 제일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 명절 모임과 잔소리를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턴은 간식비 5만 원"…벼룩의 간 빼먹는 회사

한 회사에서 인턴 사원에게 회사 탕비실 이용료 5만 원을 내라는 공지를 했습니다. 정식 직원이 아니니 회사의 복지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회사가 선을 그은 것인데요. 먹는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한숨부터 듭니다.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기 안 굽고 먹기만 하는 막내가 얄밉다…꼰대가 된 걸까?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굽지 않는 후배가 거슬린다면 꼰대일까요? 고깃집에서 회식을 했는데 선배가 굽는 족족 입으로 먹기만 할 뿐, '제가 구울게요' 한 마디도 하지 않는 후배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근무 중 이어폰 사용금지…상식일까, 인권침해일까?

사무실에서 '이어폰' 끼고 일하는 직원, 혹시 보신 적 있나요? 업무적인 의사 소통이 어려워 이어폰을 끼지 말라고 얘기했다가, 돌연 '꼰대'가 되어버린 한 직장인의 사연인데요. 얼마 전 SNL코리아에서 비슷한 에피소드를 다루기도 했죠. 업무처리만 잘한다면 괜찮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는 가운데, 법적으로 따져본다면 어떨까요?

►'신고식' 시키는 회사가 아직 있다?

거리두기가 풀리며 사내 회식과 행사가 스믈스믈 부활했습니다. 특히 장기 자랑이나 노래방 문화만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길 바라며 근심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놀 때 잘 노는 사람이 일할 때도 잘 논다"는 정신으로 마음 놓고 즐기는 게 좋을까요? 또는 현명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축의금 5만 원 냈더니 "서운한 거 있니"…그럼 얼마가 적당한가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말에 열린 직장 선배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 5만 원을 냈다가 '한소리' 들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사연자는 기껏 시간 내서 축하해줬더니, 선배에게 "혹시 내가 서운하게 한 거 있어?"란 질문을 받고 당혹스러웠다는데요. 축의금 적정 액수, 도대체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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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유규연 녹음·편집 : 하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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